콜로키움

동아시아에서 바라본 17세기 조선유학사

회차 64
발표자 강지은
일자 2021.6.25.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11-02
조회
405

- 발표자 : 강지은(국립대만대학 국가발전대학원 부교수)


- 주 제 : 동아시아에서 바라본 17세기 조선유학사


- 일 시 : 2021년 6월 25일(금) 12:00-14:00


- 장 소 : 14동 502호 (국사학과 세미나실) 및 온라인 공간(zoom)


 


 발표요지


조선의 유학자들이 동일시하는 중화가 실재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 그들의 인식에서 중화에 대한 자기동일시는 더욱 강화되어 17세기 이후 진정한 의미로서의 동아시아가 탄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명청교체가 초래한 동아시아의 일체화 순간 이후, 한일의 유학자들은 각기 다른 입장에서 화이관념에 주목하고 자신들의 역할을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시대적 맥락을 두고 17세기 조선유학자들의 학문 활동은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지, 일본과 비교하여 어떤 성격이 두드러지는지를 파악해본다.